요즘 주방에서 꼭 필요한 필수품을 고르라면 ‘키친타올’이 빠질수 없습니다. 생선이나 고깃의 핏물이나 물기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기름 때와 주방정리를 하는데도 활용됩니다.
키친 타올은 식기, 음식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단순히 가격이 싸다고 막사면 안됩니다. 우리가 흔히 다이소에 가서도 가장 자주 구매하는 것이 휴지와 키친타올 입니다. 그 수많은 것들 중 어떤걸 구매해야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하는지 헷갈리셨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원료부터 표백과정, 식품용 마크등 다양한 부분들을 점검하고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 ‘오클’이 키친타올 구매가이드를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주방필수템 키친타올 4가지 구매가이드 목차
✅ 키친타올의 원료(펄프)
✅ 키친타올의 표백 여부
✅ 가성비 있게 키친타올 구매하기
✅ 키친타올 식품용 마크
키친타올의 원료는 99% 이상 ‘펄프’ 입니다. 펄프는 쉽게 말해 나무나 식물에서 뽑아낸 섬유질입니다. 다만, 어떤 펄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키친타올의 질감, 강도, 흡수력, 환경성까지 달라집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펄프는 크게 천연펄프, 재생펄프, 대나무펄프 3 가지로 구분됩니다.
1. 천연펄프 : 가장 일반적인 원료
천연펄프는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목재에서 바로 뽑아낸 섬유입니다. 흔히 ‘버진 펄프’라고도 불리죠. 대부분의 키친타올은 이 천연 펄프를 사용합니다. 섬유가 길고 균일하기 때문에 강도가 높고, 부드러우며 물을 빠르게 흡수합니다. 소비자들이 ‘고급 키친타올’을 떠올릴 때 느끼는 질감이 바로 이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제품의 특성입니다.
천연펄프 요약 : 가장 일반적, 강도 좋고 부드럽고 흡수력 높음 (일반적으로 중~고가 가격)
2. 재생펄프 : 환경성을 높인 원료
재생펄프는 말 그대로 한 번 사용된 종이를 다시 분리하고 정제해 만든 펄프입니다. 버려진 종이를 다시 살려서 쓰기 때문에 환경적인 장점이 매우 큽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으면, “그럼 혹시 재생 펄프로 만든건 몸에 안좋은거아냐?” 라는 자연스런 걱정이 생기실 겁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위생 기준이 강화되면서 인쇄 잉크가 포함된 종이에서 추출한 펄프는 키친타올 등 위생용품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재생펄프 제품은 강도, 색상 등을 보완한 안전 기준을 충족한 재활용 펄프만을 사용합니다.
재생펄프 요약 : 친환경성 높음, 위생 기준 충족한 펄프만 사용해서 안심 (일반적으로 저가)
3. 대나무펄프 : 빠르게 자라는 식물에서 얻은 새로운 선택지
대나무펄프는 흔한 목재 기반의 천연,재생펄프와 달리,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대나무에서 얻은 섬유입니다. 대나무는 벌목을 걱정할 필요 없이 지속적으로 재배할 수 있어 친환경 원료로 주목받습니다. 다만 황토색을 띠며 섬유 조직이 쉽게 끊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나무 펄프 : 빠른 재배, 황토빛, 쉽게 끊어지는 특징 존재 (프리미엄, 친환경 강조 제품으로 고가 책정이 많음)
키친타올 표백 여부
키친타올의 원료가 되는 펄프는 원래 나무 고유의 갈색을 띠지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키친타올이 하얀색인 이유는 제조 과정에서 표백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표백제는 펄프 속 유색 성분을 제거하고 종이를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사용됩니다. 최근 화학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표백 과정을 생략한 무표백 펄프가 시장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얀색 키친타올, 즉 표백을 했다고해서 무조건 유해하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왜냐면 요즘 대부분의 제조사에서는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산소계표백법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과산화수소는 낯익은 단어죠? 그리고 집에서 비상약품으로 가지고 계시는 가정도 많으실 겁니다. 이는 상처 소독에도 사용 하는 성분으로 인체 유해성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성분입니다. 또한 제조 과정 중 표백 후 약품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합니다.
즉 표백의 여부는 제품 안정성보다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측면이 더 크며, 무표백 제품의 가치는 인체 안전보다는 표백 공정을 줄여 환경 부담을 낮추는데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가성비 있게 키친타올 구매하기

1. 키친타올의 가성비를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단순히 판매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1팩에 포함된 개수, 매수, 면적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의 물건이 아니라 그 물건에 여러장이 붙어 있다보니 고려해야할게 많아요.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저렴한 가격순으로 구매하다간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먼저 개수 기준에서는 제품마다 편차가 매우 커 1팩에 1~3개만 들어 있느 제품부터 12~18개가 들어 있는 제품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개당 가격만으로 비교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2.기준은 10매당 가격입니다. 제품마다 포함된 개수뿐 아니라 키친타올 한 롤에 들어 있는 매수도 다르기 때문에, 10매 기준으로 환산하면 비교가 조금 더 명확해집니다. 한장의 크기가 평균 200~230mm 정도라면 10매당 가격이 100원 이하인 제품은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10매당 50원 이하인 매우 저렴한 제품도 있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 장당 크기가 200mm 이하인 실속형 제품이 많습니다.
키친타올 식품용 마크

키친타올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식품용 마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식품용 마크는 식품과 직접 닿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2018년 이전까지는 키친타올도 이 마크의 유무로 제품을 구분하곤 했습니다. 당시 브랜드사나 방송, 각종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키친타올을 고를 떄는 식품용 마크를 꼭 확인하세요”라는 정보가 널리 퍼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8년부터 강화된 위생용품 관리법이 시행되면서 키친타올은 ‘식품과 접촉하여 사용하는 타월’로 명확히 규정이 되었고, 2020년 이후부터는 식품용 마크 부착이 법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즉 현재 판매되는 모든 키친타올은 동일한 위생 기준 아래 관리되기 때문에, 식품용 마크를 기준으로 제품을 구분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과거 정보가 여전히 온라인에 남아 있어 혼란스러운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 이 부분도 같이 안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