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하려고 물을 틀면, 처음엔 찬물이 한참 나오죠. 이 물을 그냥 흘려보내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물 절약이 중요한 시기에는 생활 속 작은 습관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저는 샤워 시작 전 나오는 찬물을 이용해 화장실 청소를 해보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물절약하면서 화장실 청소하는 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물절약하면서 화장실 청소하는 꿀팁!
✅ 찬물, 그냥 버리지 마세요
✅ 물절약과 청소를 동시에!
✅ 베이킹소다 세정액으로 깨끗하게
✅ 샤워 전후 완벽한 화장실 청소 루틴
샤워를 하려 물을 틀면, 처음 나오는 물이 찬물이라 잠깐 기다리게 되죠.
이때 나오는 찬물, 그냥 버리면 하루에도 수 리터씩 낭비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저희 집 기준으로 따져보니 온수가 나오기까지 약 20초, 2L 생수병 한 통이 금세 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물을 화장실 청소할 때 재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은 습관 덕분에 물절약도 되고 청소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찬물, 그냥 버리지 마세요
샤워 시작 전 나오는 찬물은 사실 배관 속 남은 물이기 때문에 깨끗합니다.
그냥 버리지 말고 페트병이나 대야에 받아두면 나중에 여러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활용법이 바로 화장실 청소하는 법에 적용하는 거예요.
세면대, 변기, 바닥 청소 등 물을 많이 쓰는 구역에서 이 찬물을 먼저 사용하면
그만큼 온수 사용량이 줄어 물 절약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물절약과 청소를 동시에!
받아둔 찬물은 그냥 물청소보다는 세정액을 섞어 쓰면 훨씬 효율적입니다.
베이킹소다 2큰술, 주방세제 1큰술, 찬물 한 대야를 섞으면 완벽한 만능 세정액이 완성됩니다.
이 세정액은 물때, 비누찌꺼기, 냄새 제거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기 때문에
욕실 전용 클리너 못지않게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화장실 청소 방법 중 냄새 제거에 고민이 많다면 이 조합이 정말 유용합니다.
베이킹소다 세정액으로 깨끗하게
청소는 위에서 아래 순서로 진행하는 게 핵심입니다.
먼저 세면대에 세정액을 뿌리고 다 쓴 칫솔로 틈새를 문질러주세요.
배수구 마개를 분리할 수 있다면 내부에 낀 머리카락과 때를 제거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다음 변기 청소로 넘어갑니다.
솔이 꺾이는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면 물이 나오는 부분까지 깔끔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닥 타일에 세정액을 뿌리고 솔로 문질러 주면 끝!
모서리나 배수구 주변은 칫솔을 이용하면 더욱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샤워 전후 완벽한 화장실 청소 루틴
청소가 끝나면 바로 헹구지 말고 샤워하면서 나오는 온수로 자연스럽게 헹궈주면 물 절약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따로 물을 다시 틀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하루 평균 약 5~10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샤워할 때 나온 찬물로 청소했으니 일석이조죠. 이렇게 하면 물도 아끼고 집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작은 습관 하나로 물도 아끼고 청소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찬물 샤워 전 나오는 물을 활용한 화장실 청소 방법은 매일 실천해도 전혀 부담이 없고 실제 절수 효과가 뛰어납니다. 오늘부터라도 샤워할 때 나오는 찬물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깨끗한 욕실을 위한 첫 단계로 활용해 보세요.
